한국언론학회 '플랫폼 시대 언론의 사회적 책무' 세미나
한국언론학회는 12월 9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합뉴스 후원으로 '디지털 플랫폼 시대 언론의 사회적 책무: 공영언론의 윤리헌장과 보도준칙 개선 방향' 특별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의 축사에 이어 손승혜 세종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시대 본격화로 언론시장 중심이 기존 신문·방송에서 포털과 소셜미디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 언론이 되새겨야 할 사회적 책무가 무엇인지 논의한다.

특히 언론 환경이 변화하면서 디지털 플랫폼에 맞는 저널리즘의 행위규범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를 포함한 공영언론의 윤리헌장과 보도준칙, 이를 대하는 저널리스트들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해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첫 발제는 박영흠 협성대 교수가 '저널리스트와 언론의 사회적 책무: 저널리즘 수행의 사회적 환경과 저널리스트'를 주제로 맡았다.

박아란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원, 최지향 이화여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두 번째는 최영재 한림대 교수가 '언론사와 언론의 사회적 책무: 뉴스 생산 및 유통 가이드라인 검토'를 주제로 발제하며 권태호 한겨레신문 저널리즘책무실장, 홍주현 국민대 교수가 토론한다.

연합뉴스는 저널리즘의 기본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헌장과 보도준칙 개선과 관련한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되며 관련 문의는 한국언론학회 전화(02-762-6833) 또는 이메일(office@comm.or.kr)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