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나간다…여행·피트니스 스타트업에 투자금 몰려[VC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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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FO Insight]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여행 플랫폼 '와그' 12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여행·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가 120억원 규모 벤처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 하나벤처스 등 VC들과 함께 교원그룹이 전략적투자자(SI)로 투자에 참여했는데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LB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35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2년 6개월 만의 신규 자금 조달입니다.
2015년 문을 연 와그는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해주고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나 액티비티, 렌터카 등의 예약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내놨습니다. 전 세계 175곳 이상의 도시에서 2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연평균 3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결제 건수가 160만건을 넘기도 했습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CMS(판매채널관리시스템), PMS(예약관리시스템) 시장에 진출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피트니스 플랫폼 '다짐', 기관 투자금 32억원 조달
피트니스 플랫폼 다짐을 운영하는 '스톤아이'가 3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HYK파트너스, NBH캐피탈, 스트롱벤처스, 하이트진로 등이 참여했습니다.
스톤아이는 피트니스테크(피트니스+기술) 스타트업인데요. 이 회사가 만든 플랫폼 다짐을 통하면 전국 1500여 곳 체육시설의 회원권을 저렴한 가격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체육시설을 결합하면 추가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회원권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최근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올 하반기엔 실내체육시설 전용 회원관리 프로그램 '다짐 매니저'도 출시했습니다.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50곳 시설이 가입했다고 하네요.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성장세도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인이 만든 베트남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 시리즈 A 라운드 마무리
베트남 기반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가 35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총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후속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B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오케이쎄는 2019년 베트남에서 문을 연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입니다. 김우석 대표가 이끌고 있는데요. 기존에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뤄지던 중고 오토바이 거래의 불편함을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해결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간 810만 대의 오토바이가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고 시장 규모가 9조원에 달하는 베트남을 주요 무대로 낙점했습니다. 출시 2년 만에 현지 1700여 곳의 오토바이 상점과 제휴를 맺는 등 4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하네요.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여행 플랫폼 '와그' 12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여행·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가 120억원 규모 벤처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 하나벤처스 등 VC들과 함께 교원그룹이 전략적투자자(SI)로 투자에 참여했는데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LB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35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2년 6개월 만의 신규 자금 조달입니다.
2015년 문을 연 와그는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해주고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나 액티비티, 렌터카 등의 예약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내놨습니다. 전 세계 175곳 이상의 도시에서 2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연평균 3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결제 건수가 160만건을 넘기도 했습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CMS(판매채널관리시스템), PMS(예약관리시스템) 시장에 진출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피트니스 플랫폼 '다짐', 기관 투자금 32억원 조달
피트니스 플랫폼 다짐을 운영하는 '스톤아이'가 3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HYK파트너스, NBH캐피탈, 스트롱벤처스, 하이트진로 등이 참여했습니다.
스톤아이는 피트니스테크(피트니스+기술) 스타트업인데요. 이 회사가 만든 플랫폼 다짐을 통하면 전국 1500여 곳 체육시설의 회원권을 저렴한 가격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체육시설을 결합하면 추가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회원권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최근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올 하반기엔 실내체육시설 전용 회원관리 프로그램 '다짐 매니저'도 출시했습니다.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50곳 시설이 가입했다고 하네요.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성장세도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인이 만든 베트남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 시리즈 A 라운드 마무리
베트남 기반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가 35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총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후속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B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오케이쎄는 2019년 베트남에서 문을 연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입니다. 김우석 대표가 이끌고 있는데요. 기존에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뤄지던 중고 오토바이 거래의 불편함을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해결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간 810만 대의 오토바이가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고 시장 규모가 9조원에 달하는 베트남을 주요 무대로 낙점했습니다. 출시 2년 만에 현지 1700여 곳의 오토바이 상점과 제휴를 맺는 등 4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하네요.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