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가능성…기아 카니발·K7 13만3천대 리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재 발생 가능성…기아 카니발·K7 13만3천대 리콜](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B20211111064823107.jpg)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과 K7 13만3천137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의 호스 체결부 설계 미흡으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확인됐다. 냉각수 누수로 시동모터가 합선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2천18대는 배터리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에어컨 압축기에 장착된 바퀴와 접촉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내부 합선으로 불이 날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한 iX xDrive40 등 2개 차종 197대는 전동 트렁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눈 쌓임 등의 작은 외력에도 전동 트렁크가 닫혀 사용자가 다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DS7 Crossback 2.0 BlueHDi 2개 등 차종 61대는 뒷좌석 측면 에어백 전개 때 상단 손잡이 내부 고정판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이 노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W800 등 2개 이륜 차종 164대도 리콜 대상이다. 엔진과 배기관 연결부 조임 부품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 진동 등에 의해 조임이 느슨해질 수 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