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루트로닉, 3분기 이익률 하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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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성장 가능
대신증권은 11일 루트로닉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중장기적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내렸다.
루트로닉은 3분기에 매출 4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106억원, 북미 135억원, 유럽·중동 109억원, 아시아·태평양 60억원의 매출을 냈다.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 영업이익률은 13.7%였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6%, 0.6%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75억원에는 미치지 못 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래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추정치 대비 부진한 이유는 3분기 미실현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2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루트로닉은 4분기 성수기에 대비해 해외 법인으로 선제적으로 물량을 공급했으나, 판매는 4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력을 추가 증원하면서 인건비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8% 늘었다. 다만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장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4600만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의료기기 성수기에 걸맞는 실적을 기대했다. 4분기 매출은 48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보다 각각 20.7%와 65.9% 늘 것이란 예상이다.
한 연구원은 “4분기에 혈관 치료 장비 ‘더마브이’의 국내 및 미국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 초 체형 관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외형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현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5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루트로닉은 3분기에 매출 4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106억원, 북미 135억원, 유럽·중동 109억원, 아시아·태평양 60억원의 매출을 냈다.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 영업이익률은 13.7%였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6%, 0.6%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75억원에는 미치지 못 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래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추정치 대비 부진한 이유는 3분기 미실현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2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루트로닉은 4분기 성수기에 대비해 해외 법인으로 선제적으로 물량을 공급했으나, 판매는 4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력을 추가 증원하면서 인건비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8% 늘었다. 다만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장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4600만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의료기기 성수기에 걸맞는 실적을 기대했다. 4분기 매출은 48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보다 각각 20.7%와 65.9% 늘 것이란 예상이다.
한 연구원은 “4분기에 혈관 치료 장비 ‘더마브이’의 국내 및 미국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 초 체형 관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외형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현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5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