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EV100’ 가입으로 친환경 경영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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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프라 구축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 가입 통한 차량 전환 선포
이케아, 유니레버 등 글로벌 ESG 선도社 멤버… 국내기업 중 두번째로 참여
SK렌터카 등 자회사들과 함께 친환경 차량 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 추진
이케아, 유니레버 등 글로벌 ESG 선도社 멤버… 국내기업 중 두번째로 참여
SK렌터카 등 자회사들과 함께 친환경 차량 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 추진

SK네트웍스는 기업의 모든 운송수단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SK네트웍스는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로 EV100 멤버사가 됐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SK매직 등 7개 자회사(손자회사 포함)와 함께 친환경 차량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여만 대의 차량을 운영 중인 SK렌터카의 경우 업계 최초로 EV100에 참여하는 것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실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올 상반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사업(K-EV100)’ 참여를 선언하고 전기차 충전 시설 구축 및 업무용 전기차 도입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강동구 길동에 복합 문화공간 ‘길동 채움’을 선보이며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1층을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충전소로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온실감스 감축을 위한 넷제로(Net Zero) 추진 로드맵을 발표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 대비 42% 감축하고, 2040년 넷제로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EV100 멤버로서 사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SK네트웍스의 EV100 가입 소식에 영국 대사관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SK네트웍스와 자회사들의 EV100 가입은 2030년까지 약 20만대의 차량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술로 구동될 것을 뜻하는 선도적인 발표”라며 “기온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겠다는 전세계적인 목표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한 SK네트웍스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는 “COP26에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0%를 차지하는 도로∙수송 부문에 대한 전기화가 주요의제로 다뤄지고 있는 가운데 SK네트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차량 전환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확보했다”며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민간부문에서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다른 기업들도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