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끼는 내 자산을 지키는 든든한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유튜브 채널 한경 글로벌마켓에서 '허란의 여의도나우'로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11월이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던 코스피 시장이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연말 코스피 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까요?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 팀장 겸 이사는 10일 유튜브 채널 한경 글로벌마켓 ‘허란의 여의도나우’에 출연해 “내년 국내 기업이익 추정치가 하향조정된 것과 중국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게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한국 기업이익 증가율이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인 8.8%로 떨어졌습니다. 요소수 사태 등 공급난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이 기업이익을 떨어트리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 경기둔화에 영향을 받은 반도체?화장품의류?유틸리티?디스플레이 업종이 기업이익 하향조정을 주도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이 각종 규제 정책을 완화하고 긴축에서 부양정책으로 전환을 시작하면, 코스피 시장엔 호재로 작용할까요? 그 시점은 언제일까요? ▷ 국제 유가 100불되면 코스피 어떻게 되나?▷ 카카오게임 크래프톤 등 MSCI 대거 편입, 코스피 기업이익 더 하향되나?▷ 중국 지급준비율 언제 인하할까?▷ 중국 경기둔화 진정되면 코스피 반등 신호? ▷ 내년 4월 한은 총재 임기 끝, 금리인상 얼마나?▷ 내년 3월 대선 이후 코스피 전망? ▷ 연말 코스피 투자 전략은?▶자세한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물가 상승 부담이 확대된 탓이다.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락한 영향으로 이차전지 관련기업들 주가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부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절차 착수 소식에 관련 기업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닥은 2% 넘게 빠졌다.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29포인트(1.09%) 내린 2930.17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0포인트 낮은 2947.46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에는 반등을 시도하기도했지만, 이내 힘이 빠져 오전 10시께부터 낙폭을 키워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55억원 어치와 23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이 홀로 2351억원 어치를 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08억원 매도 우위였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10월 물가지수 발표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확대됐다”며 “업종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했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25년만에 최대폭의 상승이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2.4%도 웃돌았다.미국의 10월 PPI는 시장 예상치대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다음날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11.99% 급락한 탓에 한국 증시에서도 LG화학이 3.90% 하락했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기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NAVER) 등이 하락했다.반면 셀트리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가 행진이 끝난 영향으로 10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테슬라가 11.99% 급락한 영향으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8포인트(0.41%) 내린 2950.38에 거래되고 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15포인트 낮은 2947.46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 축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다시 힘이 빠진 모습이다.지난 2일 코스피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30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일에만 소폭 반등세를 보였을 뿐이다. 이 기간 동안 뉴욕증시는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오다가 전일에는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6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5억원 어치와 5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50억원 매도 우위다.간밤 뉴욕증시는 개별 종목들의 급락세 속에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2.24포인트(0.31%) 하락한 36,319.9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45포인트(0.35%) 내린 4,685.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81포인트(0.60%) 빠진 15,886.54에 각각 마감됐다.시장은 물가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같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6.8% 뛰었다.다음날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CPI가 전달보다 0.6% 오르고, 전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