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주일간 서울서 퀘스천 마켓 개최
부산 로컬크리에이터·소셜벤처, 소비자 사전검증 받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일부터 1주일간 서울 연남장에서 '소비자 인식을 구매합니다'라는 주제로 '퀘스천 마켓'(QUESTION MARKET)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앞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전 검증을 받는 자리이다.

행사는 소비자 인식 설문 프로그램인 퀘스천 마켓을 기반으로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가 직접 소비자와 대면해 브랜드를 소개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페어', '로컬 콜라보레이션 토크쇼'로 구성되어 있다.

퀘스천 마켓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육성한 로컬크리에이터 7개 사와 소셜벤처 4개 사가 참여한다.

퀘스천 마켓은 이들이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이슈에 대한 인식을 소비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설문 프로그램으로,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도시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의 크리에이터 라운지 '연남장'에서 15일 월요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다.

20∼21일 주말에는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대면하며 브랜드를 소개하고 설문과 판매까지 진행하는 '스타트업 페어'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인사이트 강연과 토크쇼 등 '로컬 콜라보레이션 토크쇼'를 진행한다.

인사이트 강연에서는 차승희 신세계센트럴시티 팀장이 '변화하는 브랜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주제로 현재 트렌드와 콜라보레이션 사례에 대한 공유 시간을 갖는다.

퀘스천 마켓은 연남장 SNS 채널 (https://www.instagram.com/hotel_yeonnam/)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변지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M은 "스타트업이 생산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