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북촌에 공영주차장 조성…일대 주차난 해소 기대
서울 종로 북촌의 삼청공원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주차난을 겪고 있는 북촌 일대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북촌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주차장, 공공청사, 도로 등의 도시계획시설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다.

이를 통해 삼청동 25의1 일원(삼청공원 입구)에 주차장 건설사업과 북촌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옥 등에 거주하는 북촌 일대 주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정병익 서울시 한옥정책과장은 “이번 종로구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일대 주민들의 주차공간 확보 및 보행안전, 편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