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개최…산업 발전 기여 79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열어 총 79명을 포상했다.

정부는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제조업 부흥의 핵심 주체인 입주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2019년부터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 산업단지 ESG와 함께'를 주제로 정부와 입주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선 철강 원자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백신철강의 이득치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 혁신기업으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우주종합건설의 김영태 대표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발전에 기여한 덕우전자의 우수택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축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경제발전에 기여한 입주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행사에서 친환경·그린 산업단지 구현과 산단의 디지털화를 통해 산단을 저탄소·디지털 혁신 선도기지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신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