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번엔 서울 구로·영등포 일대 '인터넷 장애'…"광케이블 절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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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에 이어 또 다시 인터넷 장애
KT "수목 작업 중 발생한 피해"
KT "수목 작업 중 발생한 피해"
11일 오전 10시50분쯤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KT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인터넷 장애는 이날 정오 기준 한 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지역에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KT 측은 인터넷 장애 원인에 대해 "서울시의 도로변 수목작업 중 발생한 광케이블 절단 피해"라며 "현재 복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KT는 지난달 25일에도 작업자의 명령어 누락, 작업 원칙을 어기고 대낮에 장비를 교체하는 등 관리 부실로 인해 오전 11시20분쯤부터 89분간 전국 유·무선 인터넷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인터넷 장애는 이날 정오 기준 한 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지역에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KT 측은 인터넷 장애 원인에 대해 "서울시의 도로변 수목작업 중 발생한 광케이블 절단 피해"라며 "현재 복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KT는 지난달 25일에도 작업자의 명령어 누락, 작업 원칙을 어기고 대낮에 장비를 교체하는 등 관리 부실로 인해 오전 11시20분쯤부터 89분간 전국 유·무선 인터넷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