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포럼 말말말
최태원 대한상의(SK그룹) 회장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을 움직이게 하려면 페널티가 아니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10일 ‘글로벌인재포럼 2021’ 기조연설) 최 회장은 “탄소세 등 규제만으로는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탄소 배출 문제를 개선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현금성 보상 등 인센티브가 충분히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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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 소장

▶“교실에서 얻는 지식은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20%는 다른 사람에게, 70%는 업무 경험에서 배운다.” (10일 ‘디지털 시대의 대학 교육 혁신’) 홍 소장은 “대학 교육은 클래스룸(교실) 딜레마에 빠져 있다”며 “교실에서만 진행되는 교육을 혁신해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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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선 미국 조지아대 학습설계공학 교수

▶“‘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인가’가 아니라 ‘우리가 기술 발전으로 어떻게 인간을 구원할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10일 ‘기술 발전은 인류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최 교수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발전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 주인의식을 갖고 ‘좋은 목표’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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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산 미네르바대 졸업생

▶“19세기 사람이 갑자기 현대로 온다면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어렵겠지만 19세기의 교수가 현재 대학에 온다면 무난하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10일 ‘대한민국 청년에게 듣는다’) 한국 최초로 미네르바대를 졸업한 김씨는 “오랜 시간 대학교육은 다른 분야만큼 발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지식을 클라우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21세기에는 교수가 아니라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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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놀스 하이어북 대표

▶“당근과 채찍은 사람이 아니라 말에게만 통한다. 1 대 1 대화를 통해 개별 직원에게 잘 맞는 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11일 ‘대퇴사 시대 HR 트렌드와 인사담당자의 역할’) 놀스 대표는 “나이키 아마존 등 성공한 기업의 CEO는 1주일에 20시간 이상을 할애해 직원과 1 대 1 대화를 한다”며 “직원들이 어떤 일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