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부문인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 헌트카운티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를 건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ESS만 들어가는 단지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지금까지는 ESS를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소의 부대 시설로 활용했다. ESS 단지의 가동 시점은 같은 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설치 배터리는 380㎿h 규모다. 15만4000여 명이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