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물 폭탄 안 끝났다는데…[조재길의 글로벌마켓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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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0.06% 오른 4,649.27, 나스닥지수는 0.52% 상승한 15,704.28, 다우지수는 0.44% 하락한 35,921.2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11일은 재향군인의 날이어서 미 채권시장이 휴장했습니다. 별도로 발표된 경제 지표도 없어 시장은 기업 실적을 주시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월트디즈니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전날 폐장 직후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던 탓입니다. 동영상 스트리밍(디즈니+) 가입자도 정체됐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디즈니는 30개 대기업 종목을 모아놓은 다우지수에서 3.18%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우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0.31% 오른 배럴당 81.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선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합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1월 월간 시장 보고서에서 “내년 석유 수요가 하루 420만 배럴 증가한 1억60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하루 50만 배럴 늘어난 수치입니다.
① 물가가 Fed까지 물갈이? ② 다우지수 끌어내린 디즈니 ③ 데이팅 앱 범블의 충격 ④ AMC 대표도 지분 매각 ⑤ 성장 10분의 1토막 알리바바 등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 및 한경닷컴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