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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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운행이 약 15분 지연돼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께 사당역과 방배역 사이 외선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종의 지하철 신호등이 고장난 것"이라며 "앞차가 멈추면서 뒤이어 정체가 이어져 지하철이 한 바퀴 도는데 15분쯤 더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신호 장애는 오전 9시 37분께 해결됐지만 혼잡한 출근 시간에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호 설비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세부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