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 박종문·사진)이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증권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삼성증권의 금융소비자 보호는 고객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한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분기별로 회사, PB, 비대면 상담, Family Center, mPOP(MTS)에 대한 고객추천지수 조사를 실시한다. 또 연 2회 이상 고객 자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과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가 높은 고객을 선발해 설문과 1대 1 인터뷰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불편, 소비자보호와 권익 침해 요소를 분석한다.삼성증권이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종합 자산관리에서도 지속적인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네트워크와 전문가 인력을 활용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법인고객을 위한 토탈 솔루션 등을 통해 초부유층 개인고객은 물론 가문 및 법인 자산을 포괄하는 통합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디지털자산관리본부는 디지털 우수 고객을 위해 업무문의 응대부터 투자 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VIP 고객의 경우 애널리스트나 세무, 부동산 전문가와 일대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삼성증권이 삼성 금융 관계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모니모'도 금융 종합 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나의 앱에서 투자,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모니모를 통해 고객은 금융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삼성 금융 관계사의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삼성증권은 소비자의 권익이 침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금융상품 판매&rsqu
배당락일을 맞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2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610원(8.8%) 밀린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160원까지 밀렸지만, 소폭 회복한 모습이다.상장사는 특정 시점까지 주식을 가진 주주에게 배당을 주겠다고 발표한다. 이 시점을 '배당기준일'이라고 한다. 주식을 산 뒤 결제까지 2영업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기준일로부터 2영업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배당 기준일은 3일이다.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만 배당받을 수 있다. 이날부턴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진다. 배당 기대가 줄어드는 만큼 보통 배당락일엔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결산 배당으로 주당 500원을 배당한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결산월은 3월이다. 배당 결정 당시 기준 시가배당율은 8.75% 수준이다. 배당금은 오는 23일 지급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은행주가 증권가에서 줄줄이 낙관론이 나오는 가운데 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제주은행은 전일 대비 670원(6.02%) 뛴 1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KB금융(5.4%), 신한지주(4.28%), 하나금융지주(3.16%), 기업은행(1.23%)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증권가에선 은행주 상승을 점치는 리포트들이 여럿 나왔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자산"이라며 "단기 주가 흐름이나 금리 방향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편입해야 할 자산"이라고 밝혔다. 은행주 중에서도 주주환원 가시성이 높은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 할인율을 각각 5%포인트(p) 줄여 목표주가를 높였다. 톱 픽으로는 기존 KB금융, 신한지주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의 원천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구축,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유지하게 하는 자본비율, 분기 균등배당 실시를 통한 일정한 배당 지급 등의 측면에서 두 종목은 다른 종목보다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후반부터 금융주 상승을 예상하는데, 이달 말 세법, 상법 개정안이 상정되기 때문"이라며 "금융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결국 밸류업으로, 자본비율이 높은 회사가 여전히 주도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B금융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국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특히 KB금융의 경우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가 제시됐다. BN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며 "주가순자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0.6배, 6.1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