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수집가들 취향 저격 틱톡 챌린지

■ 배경

희귀한 운동화와 인기 상품 등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 이베이(eBay)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차세대 운동화 수집가(스니커 헤드, Sneakerhead)를 타깃으로 틱톡 챌린지를 기획했다.

■ 방법

이베이는 틱톡과 함께 “got my sneaks on eBay(이베이에서 산 스니커즈)” 가사를 활용한 브랜드 음원을 제작해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를 기획했다.

#LaceEmUp(#레이스업) 챌린지는 좋아하는 운동화를 신고 개성있는 댄스를 보여주는 챌린지로, 이베이는 8명의 인기 크리에이터 및 다수의 안무가와 협업해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LaceEmUp(#레이스업) 챌린지는 틱톡의 트랜지션(전환) 효과를 사용해 다양한 스니커즈 디자인들이 돋보이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이베이는 인피드 광고를 집행해 챌린지의 도달 범위를 넓힌 한편, 영상에서 브랜드와 운동화에 관심을 보였던 사람들에게 직접 댓글을 다는 등 고객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 결과

그 결과 #LaceEmUp(#레이스업) 챌린지는 10억 회가 넘는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70만이 넘는 틱톡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챌린지 영상을 공유했다.

브랜드 가치 면에서도 챌린지 영상들의 댓글에서 이베이가 운동화를 구매하기 좋은 플랫폼으로 꼽히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틱톡 사용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베이의 #LaceEmUp(#레이스업) 챌린지는 이후 운동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로 구성된 팬덤 형성으로도 이어졌다.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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