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2,152명 확진…수도권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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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1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총 2천1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1명이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5일 오후 9시 집계치(총 1천975명)와 비교하면 177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천754명(81.5%), 비수도권이 398명(18.5%)이다.
집계를 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천247명→2천224명→1천758명→1천715명→2천425명→2천520명→2천368명이다. 주간 일평균 2천180명꼴로 나왔으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천159명이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