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5년만의 訪美…반도체·백신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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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출장…해외 네트워크 점검
"여러 美 파트너들 만날 예정"
"여러 美 파트너들 만날 예정"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8시 김포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 파운드리 투자 결정과 관련해) 여러 파트너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논의하기 위해 모더나 측과 만나느냐는 질문엔 “그렇다. (모더나 본사가 있는) 보스턴에 갈 것 같다”고 답했다.
홀로 출장길에 나선 만큼 개인적인 해외 네트워크를 다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에서 삼성전자 임원들이 합류할 수도 있지만 수행원이 없다는 것은 철저히 대외비에 부쳐야 할 비즈니스미팅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