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종류 13가지…"골라먹는 재미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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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레스토랑 '텍사스 로드하우스'
1년 만에 스테이크 15만개 팔려
부위·양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
美레스토랑 '텍사스 로드하우스'
1년 만에 스테이크 15만개 팔려
부위·양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하는 레스토랑이 늘어나는 등 외식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서도 문을 열어 성공한 스테이크 맛집이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국내에 선보인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사진)다. 지난해 11월 국내 1호점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서도 연간 목표 매출을 30% 초과 달성했다.
인기가 높아지자 현대그린푸드는 15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올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문을 연 2호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주말 점심시간엔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스테이크 맛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났다. 지난 1년간 스테이크 판매량은 15만2000개에 달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한 양식 레스토랑 한 곳에서 연간 판매되는 스테이크가 약 3만 개인 것을 감안하면 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내년 두세 개 점포를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미국 멕시코 대만 등 10개국에서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기 비결로는 스테이크 맛이 꼽힌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에서 들여온 초이스 등급(한우 1+ 등급에 해당) 원육만 사용한다. 매장 내엔 전문 발골사인 ‘미트커터’가 상주한다. 이들이 매일 원육을 직접 손질한 뒤 15일간 숙성시킨다.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스테이크 부위와 양을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매장 내엔 고기를 전시한 ‘미트룸’이 있다. 소비자들은 스테이크 부위(등심·꽃등심·안심 등)와 크기(170g·226g·312g·453g) 등을 골라 총 13가지 메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스테이크 전문점 가운데 메뉴 수가 가장 많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인기가 높아지자 현대그린푸드는 15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올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문을 연 2호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주말 점심시간엔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스테이크 맛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났다. 지난 1년간 스테이크 판매량은 15만2000개에 달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한 양식 레스토랑 한 곳에서 연간 판매되는 스테이크가 약 3만 개인 것을 감안하면 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내년 두세 개 점포를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미국 멕시코 대만 등 10개국에서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기 비결로는 스테이크 맛이 꼽힌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에서 들여온 초이스 등급(한우 1+ 등급에 해당) 원육만 사용한다. 매장 내엔 전문 발골사인 ‘미트커터’가 상주한다. 이들이 매일 원육을 직접 손질한 뒤 15일간 숙성시킨다.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스테이크 부위와 양을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매장 내엔 고기를 전시한 ‘미트룸’이 있다. 소비자들은 스테이크 부위(등심·꽃등심·안심 등)와 크기(170g·226g·312g·453g) 등을 골라 총 13가지 메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스테이크 전문점 가운데 메뉴 수가 가장 많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