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블루보틀 커피·제주맥주와 협력해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 : 블루보틀커피 에디션’(배럴 시리즈)을 내놓는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배럴 시리즈는 우선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를 썼다. 여기에 블루보틀 커피의 대표 블렌딩 ‘벨라도노반’을 드라이호핑(발효 후 홉을 첨가)하는 공정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섬세한 맛과 아로마를 극대화했다.

750mL 샴페인 보틀에 코르크 마개로 마감됐고 초콜릿, 버터 스카치, 바닐라, 라즈베리 등의 풍미가 고운 입자의 탄산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알코올 도수는 13.5도다. 22일부터 전국 GS25와 GS리테일의 ‘더팝’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상품은 원하는 GS25 매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받을 수 있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장인정신이 담긴 배럴에이징 맥주는 연말 연초 홈파티를 특별한 자리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