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그룹, 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00억원 출연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에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엠디엠그룹 제공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이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했다.

엠디엠그룹은 최근 강남구 역삼동 카이트타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엠디엠그룹은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한다. 이 기금은 협력재단의 상생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 등에 지급할 예정이다.

문주현 회장은 "엠디엠그룹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상생협력기금이 중소협력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엠디엠그룹에서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이 엠디엠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