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카카오뱅크, 하우스푸어 재기지원 업무협약…"주담대 연체자 채무조정"
캠코-카카오뱅크, 하우스푸어 재기지원 업무협약…"주담대 연체자 채무조정"
캠코와 카카오뱅크가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캠코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하면 해당 채권을 인수해 연체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S&LB) 프로그램' 개선 등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캠코가 금융플랫폼과 협력하는 첫 사례로서, 연체발생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