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12월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월 15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 포스터를 게재하고 투어 플랜을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올린다. 이어 내년 2월 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댈러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전개한다.

이에 더해 포스터에는 'AND MORE'라는 문구가 적혀 향후 새롭게 발표될 콘서트 개최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트와이스는 네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팬들과 아쉬움을 달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는 전 세계 16개 도시 25회 공연 규모의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재개하는 대면 단독 콘서트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8월 온라인 공연 '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를 성료하며 전 세계 팬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12일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를 발매했다. 해당 신보는 10일 기준 선주문량 70만 장을 돌파해 전작인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보다 2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또 12일 기준 한터차트 음반 일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모두 정상에 올랐고, 13일 자에도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트와이스는 12일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 32위에 랭크됐고, 타이틀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 뮤직비디오는 13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