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300 문은일, KSR-GT 김성훈, 하드론 GT-200 김도훈 1위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지난 14일 강원도 태백 스피드웨이(1랩, 2.5㎞)에서 7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8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8월 한 달만 제외한 채 매달 경기를 열어 이날 7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이대준 종합 GT-300 우승
엔페라 GT-300 클래스 7라운드 결승에서는 이대준(그랜빌레이싱)이 31분38초240으로 1위를 가져갔다.

2021시즌 GT-300 클래스 종합 포인트는 이대준이 233점으로 종합 1위, 문세은(BMP퍼포먼스)은 212점으로 2위, 윤호식(우리카)은 19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이대준 종합 GT-300 우승
엔페라 RV-300 클래스 7라운드 결승에서는 문은일(TEAM NURVAST)이 29분30초735로, 29분31초386을 기록한 김태환(디오마켓)을 아슬아슬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원 메이크(단일 차종, 토요타86) 레이스로 펼쳐지는 KSR-GT 클래스 결승은 손호진(우리카·24분0초358)이 압도적 질주 실력을 뽐내며 정상에 올랐다.

하드론 GT-200 클래스에서는 정규민(브랜뉴레이싱)과 이재인(OFF-X레이싱)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정규민이 23분42초172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불스원 GT-100 클래스에서는 표명섭(청주오토라인)이 1위를 차지했고, 하드론 챌린지 우승은 김성훈(라온레이싱)이 가져갔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내년 인제스피디움과 태백 스피드웨이,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등에서 7라운드로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