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공기업인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12명 지원…"내년 1월 취임 목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진행된 제9대 사장 공모에 이같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전임 사장의 사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1년간 공석 상태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9) 씨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장으로 내정됐으나, 부적격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해 임용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2011년 2월 제5대 사장 공개 모집에 12명이 지원했었고 이후 공모 지원자들은 10명 미만이었다"며 "사장 내정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내달 중 개최해 신임 사장이 내년 1월 중 취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