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프스, 3분기 매출 1167억 기록…전년 동기比 14.2%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같은 기간 순이익 143억 달성
'덴프스'(Denps)라는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피오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14.2% 늘어난 1167억원이라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4.7% 증가한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치피오의 매출액 확대는 국내 덴프스 사업을 비롯해 해외 자회사,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비오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에이치피오의 별도 매출액(818억원)은 12.2%, 해외 자회사(70억원)는 2.9%, 비오팜(288억원)은 21.0% 성장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해외 자회사의 매출액 증가율이 낮은 것은 지난해 3분기부터 상품매출 없이 자체 브랜드 덴프스 제품만 판매하는 사업구조 재편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해외 자회사의 3분기까지 덴프스 제품 매출액은 작년 44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출분을 포함할 경우, 덴프스 제품의 해외 매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95억원이며, 현재 계약된 금액을 감안할 경우 연말까지 1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70억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경쟁이 심화된 국내 사업에서 순이익이 10%대 감소세를 보였지만, 해외 사업과 전문 제조업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연결 기준으로는 24.7% 증가한 1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와 전문 제조업, 해외 사업까지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에서 다양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도 실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 제품이 자회사 '코펜하겐레서피'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이미 10월에 제품 준비는 완료했다"며 "덴프스의 엄격한 식품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최상의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며, 소비자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에이치피오의 매출액 확대는 국내 덴프스 사업을 비롯해 해외 자회사,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비오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에이치피오의 별도 매출액(818억원)은 12.2%, 해외 자회사(70억원)는 2.9%, 비오팜(288억원)은 21.0% 성장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해외 자회사의 매출액 증가율이 낮은 것은 지난해 3분기부터 상품매출 없이 자체 브랜드 덴프스 제품만 판매하는 사업구조 재편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해외 자회사의 3분기까지 덴프스 제품 매출액은 작년 44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출분을 포함할 경우, 덴프스 제품의 해외 매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95억원이며, 현재 계약된 금액을 감안할 경우 연말까지 1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70억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경쟁이 심화된 국내 사업에서 순이익이 10%대 감소세를 보였지만, 해외 사업과 전문 제조업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연결 기준으로는 24.7% 증가한 1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와 전문 제조업, 해외 사업까지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에서 다양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도 실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 제품이 자회사 '코펜하겐레서피'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이미 10월에 제품 준비는 완료했다"며 "덴프스의 엄격한 식품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최상의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며, 소비자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