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해외 수주 기대돼…목표가 6.1%↑”-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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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전KPS에 대해 원자재 가격 강세에 따른 신규 해외 수주 가능성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화력발전소 이용률 제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시점에 도달했다”며 “품질 좋은 정비 서비스를 통해 이용률을 향상시킬 경우 매출 극대화 및 원재료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3분기 실적은 좋지 못했다. 한전KPS는 지난 3분기 매출 3114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와 35.1% 감소한 성적이다.
유 연구원은 “원자력은 특이사항이 없었지만, 화력은 상반기 집중된 O.H 공사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대외는 주요 공사가 만료된 기저효과로 크게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계약 변경 및 신규 수주분의 매출화로 외형 감소를 만회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서는 “재료비가 대외 공사 감소로 안정화된 반면, 노무비가 임금 상승 및 채용 인원 증가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분기를 마지막으로 노무비 증가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화력발전소 이용률 제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시점에 도달했다”며 “품질 좋은 정비 서비스를 통해 이용률을 향상시킬 경우 매출 극대화 및 원재료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3분기 실적은 좋지 못했다. 한전KPS는 지난 3분기 매출 3114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와 35.1% 감소한 성적이다.
유 연구원은 “원자력은 특이사항이 없었지만, 화력은 상반기 집중된 O.H 공사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대외는 주요 공사가 만료된 기저효과로 크게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계약 변경 및 신규 수주분의 매출화로 외형 감소를 만회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서는 “재료비가 대외 공사 감소로 안정화된 반면, 노무비가 임금 상승 및 채용 인원 증가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분기를 마지막으로 노무비 증가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