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해 상품, 영업, 데이터, 인사 등 4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한다.
상품 부문에서는 고객사에 식자재,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을 공급하는 '밀 솔루션'과 외식업체에 상권분석, 노무 관리,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영업을 강화한다.
영업 부문에서는 냉장유통 전국망과 물류 데이터를 토대로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로 가는 마지막 구간) 배송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수도권에 자동화 물류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거점 센터와 연결해 물류 속도를 높인다.
또 인수·합병 등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역량도 구축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는 데이터 혁신도 추진한다.
내·외부 데이터를 결합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서비스를 표준화시키고 점포별 역량 편차를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성과자를 파격적으로 보상하고, 젊은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인사 혁신에도 나선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사업 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산업 재편을 주도하는 독보적 1위 외식 비즈니스 파트너 업체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