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롭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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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배달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드롭탑이 지난달 배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맹점 배달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의 배달 매출도 200% 이상 증가했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배달 매출이 전월 대비 600% 이상 급증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롭탑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원두 구독서비스를 실시한 것이 배달 매출에 포함됐다"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해 실적이 급성장한 가맹점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드롭탑은 11월 한 달간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통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배달의민족에서는 매주 수~일요일 3000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