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통도사는 통도사 암자인 서운암 근처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 새 수장고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경남도, 양산시가 사업비 105억원을 지원한다.
새 수장고 완공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새 수장고는 유물을 방문객이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건물을 짓는다.
통도사는 국보 1건, 보물 26건, 경남도 지정문화재 62건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통도사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고자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전문 박물관인 성보박물관을 개관했다.
그러나 유물이 계속 늘어나 성보박물관 수장고 공간이 부족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