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빨간 지갑 들고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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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NS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공유
빨간 모자 쓴 지인들과 '단체샷'
"오해 마시기 바란다. 난 공산당이 싫어요"
빨간 모자 쓴 지인들과 '단체샷'
"오해 마시기 바란다. 난 공산당이 싫어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공산당이 싫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 부회장은 15일 밤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모자를 쓴 지인들과 카드지갑으로 추정되는 빨간 지갑을 손에 든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적으며, 해시태그는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도 공산당이 싫다", "게시물 보면 가끔 속이 뻥 뚫린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반면 "중국 시장은 버린 건가", "중국에서 발끈할 듯" 등 우려의 반응도 나왔다. 정 부회장이 '중국 공산당'이라고 명기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중국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목소리다.
실제로 신세계는 중국 수요의 영향을 받는 국내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0일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들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로 '중국 소비 심리 부진'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은 SNS에 직접 요리를 하거나 골프를 치는 등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정 부회장은 15일 밤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모자를 쓴 지인들과 카드지갑으로 추정되는 빨간 지갑을 손에 든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적으며, 해시태그는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도 공산당이 싫다", "게시물 보면 가끔 속이 뻥 뚫린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반면 "중국 시장은 버린 건가", "중국에서 발끈할 듯" 등 우려의 반응도 나왔다. 정 부회장이 '중국 공산당'이라고 명기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중국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목소리다.
실제로 신세계는 중국 수요의 영향을 받는 국내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0일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들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로 '중국 소비 심리 부진'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은 SNS에 직접 요리를 하거나 골프를 치는 등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