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업계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이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첫 정기세일이다.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한다. 이월 상품은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7~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선착순 3만 명에게 지급한다. 올해 수능을 본 수험생의 경우 수험표를 지참하면 패션 브랜드 제품을 20%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총 200여 개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분더샵과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의 편집숍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도 최대 50% 할인한다. 메종 마르지엘라, 셀린, 알렉산더 맥퀸 등이 참여한다. 2030대를 겨냥한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패션·리빙 등 총 340여 개 신상품 브랜드를 10~30% 할인한다. 패딩과 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마다 전년 대비 최대 20% 늘렸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