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테마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서비스인 'KB 본사맞춤형 - 블록체인 이코노미 랩' 및 'KB 본사맞춤형 - 이음바이오 랩'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전통자산들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전통자산들과 함께 투자 시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가 기대되는 블록체인 산업과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KB 본사맞춤형 - 블록체인 이코노미 랩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운용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는, 지난 5년간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폭발적 성장세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 및 적용, 유지 관리와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한다.

KB 본사맞춤형 - 이음바이오 랩은 ㈜이음바이오랩의 자문을 바탕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텍 주식 및 ETF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운용하며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는 최근 바이오 트렌드가 3세대 희귀의약품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세포치료제나 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글로벌 첨단 바이오 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정경훈 Wrap운용부장은 "KB 본사맞춤형 - 블록체인 이코노미 랩 및 KB 본사맞춤형 - 이음바이오 랩 출시를 통해 고객들은 KB증권 Wrap서비스를 통해서도 글로벌 성장 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 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