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게인폼, 빠진 부위에만 톡톡…바르는 탈모치료제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대머리의 저연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원인은 다양하다. 동물성 지방 섭취 증가와 스트레스뿐 아니라 왁스, 스프레이 등 헤어제품도 조기 탈모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탈모 초기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본격화되면 치료제를 써야 한다.

JW신약이 수입해 유통하는 ‘로게인폼’(사진)은 바르는 폼(거품) 타입 탈모치료제다. 샴푸나 염색약을 쓰듯 필요한 부위에만 바를 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해 이 제품을 찾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로게인폼은 미녹시딜(5%)을 주성분으로 한다. 거품 타입의 제형 특성상 흘러내리지 않아 탈모가 진행되거나 예상되는 부위에만 적정량 도포할 수 있다.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편의성과 치료효과가 모두 높은 제품이다.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모발 생장 주기도 연장해 준다. 미녹시딜은 탈모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성분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탈모 치료 성분이다.

로게인폼에는 자극성 화학물질인 프로필렌 글리콜(PG)이 들어 있지 않아 두피 자극이 적고, 여성 탈모 환자들도 1일 1회 도포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JW신약 관계자는 “액상과 겔 형태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로게인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