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주유소 부문에서 22회 1위를 차지했다.

SK에너지는 1962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정유회사로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정유사다. SK주유소와 충전소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석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K머핀 멤버십서비스(구 엔크린 보너스카드), 제휴신용카드 할인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 정제 능력을 보유한 울산 공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석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주유소를 ‘그린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와 수소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과 친환경차 대상 구독 모델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차량을 소유하고 운전을 하는 소비자에게 주유는 생활의 일부”라는 기조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3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엔크린 멤버십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엔크린 멤버십을 ‘머핀 멤버십’으로 변경해 주유 고객에게 기존 OK캐쉬백 포인트 대신 새로운 머핀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L당 2원으로 기존보다 30% 높은 적립률로 서비스 혜택을 높였다.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인 머핀 앱을 통해 SK주유소 이용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SK에너지가 엄선한 제휴사를 통해 출장세차, 손세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포인트 적립, 옵션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SK에너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신용·체크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주유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유할인 카드의 이용 조건을 최소화하고, L당 최대 400원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고객이 사용 중인 카드사와 자동차 제조사의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