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새 프로젝트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기습 오픈했다.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에 알파벳 'L'을 더한 단어 '크리스마스 이블'은 새 싱글 앨범명으로 밝혀졌고,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에서 '크리스마스의 악동'을 주제 삼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0시에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4인의 개별 티저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네 멤버는 프레피룩을 완벽 소화하고 '콘셉트 맛집'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 변신을 예고했다. 방찬, 리노는 강렬한 눈빛으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창빈과 현진은 와일드하면서 시크한 아우라를 과시했다.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 이블'은 올해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음악 방송 활동은 따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와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각종 지표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해당 음반은 10월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27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해 'K팝 4세대 선두주자'로서 확실한 기세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1월 1일 업로드한 영상 '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1(Stray Kids STEP OUT 2021)'에서 첫 공식 팬미팅, 자체 리얼리티, 정규 2집, 시즌송,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그룹의 포부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멤버들은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자체 리얼리티 '스키즈 코드(SKZ CODE)',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등 약속을 지켰고 올 연말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을 선보이고 또 한 번 팬사랑을 전한다.
앞서 이들은 2019년 12월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Mixtape : Gone Days)' 발매, 지난해 11월 '올 인(ALL IN, Korean Ver.)' 깜짝 활동 등 다채로운 연말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올해 역시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 이블'을 발표하고 그룹만의 에너지를 실어 연말 분위기를 장식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