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출연진이라고?" 디카프리오·이정재 투샷 비하인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오징어 게임' 배우 이정재가 함께 찍은 투샷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배우 엘 패닝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미국 ABC방송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쇼에 출연해 자신이 얼마나 오징어 게임에 빠져있었는지를 소개했다.

엘 패닝은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오징어게임' 출연진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내 목표는 오징어 게임 출연자들과 셀피를 찍는 것이었다"면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너무 팬이라서 흥분했었다"면서 "재밌었던 건 나랑 디카프리오의 연인 카밀라 모로네는 신나하고 있는데 디카프리오는 너무 쿨하고 점잖게 앉아 있었다"고 했다.

엘 패닝이 디카프리오에게 가서 "오징어 게임 출연자들이잖아"라고 하자 디카프리오는 "여기?"라고 놀라며 "어디 있어?"라고 같이 흥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런데 나와 디카프리오의 연인 카밀라 모로네는 완전히 신나있는데 디카프리오는 점잖게 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해서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왔다'고 하니까 디카프리오가 갑자기 흥분하더니 '여기? 어디 있어'라며 두리번댔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라고?" 디카프리오·이정재 투샷 비하인드
실제로 당시 행사에서 오징어게임 출연진은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 패닝을 비롯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가 먼저 다가와 말을 걸었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디카프리오 역시 이정재와 다정한 투샷을 남겨 화제가 됐다.

실제 엘 패닝은 박해수, 이정재, 정호연 등과 셀피를 찍은 후 이를 공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