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니아들 다 모여라"…'지스타 2021' 오프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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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일정
코로나 접종완료·음성검사자만 참관 가능
방역으로 규모 줄었지만 오프라인에 의미
코로나 접종완료·음성검사자만 참관 가능
방역으로 규모 줄었지만 오프라인에 의미
![부산역에 설치된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광고물 [사진=강경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080667.1.jpg)
주최 측 "엄격한 방역수칙 아래 오프라인 개최"
지스타 2021은 17일 부산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2005년부터 시작된 지스타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돌입한 만큼 엄격한 방역수칙 아래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했다.![지스타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080669.1.jpg)
주최 측은 "코로나19 탓에 해외 기업·바이어의 오프라인 참여는 줄었지만 작년부터 도입한 화상 미팅 시스템으로 라이브 업무 만남 주선이 올해 더욱 활성화했다"고 설명했다.
3N 빈자리,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이 채운다
양적으로는 규모가 줄었지만 관람객의 행사 몰입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붐비는 인파로 인해 부스 간 이동마저 쉽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각종 프로그램 참여가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현장 부스에서 진행되는 주요 이벤트와 발표는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를 통해 생방송된다.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3종과 오딘 등 주요 인기게임 4종 등 총 7종의 게임 라인업을 꾸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로 부산역과 행사장인 벡스코 인근에는 카카오게임즈 게임들의 홍보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부산역에 설치된 카카오게임즈 광고물 [사진=강경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080668.1.jpg)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위믹스(WEMIX), 드레이코(DRACO) 등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주제로 B2B 부스를 구성했다.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에서는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과 게이밍: 위믹스 플랫폼 케이스 중심'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연령에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참관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부산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스타컵 이스포츠 페스티벌'이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는 '지스타 2021 특별전시 '판타지의 여정'이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2020 대한민국 게임 대상' 현장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08067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