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내년까지 참으면 수능 폐지"…학생들 "투표권 달라"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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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한 과목만 시험 치를 것…힘내라"
"현 교육체제 아인슈타인도 서울대 못 가"
학생들 "성인 되면 허경영에 투표할 것"
"현 교육체제 아인슈타인도 서울대 못 가"
학생들 "성인 되면 허경영에 투표할 것"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수능을 폐지하겠다"면서 보낸 격려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생들은 "투표권을 달라. 꼭 당선되어 한국을 바꿔달라"며 환호했다.
허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허경영이 대통령 되면 수능시험 폐지하고 한 과목만 시험 본다"면서 "그때까지만 힘내시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물론 모든 과목 수업은 듣는다. 지금처럼 전 과목을 잘해야 하는 교육체제로는 아인슈타인이 한국에 와도 서울대 못 간다"며 "대한민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한번 나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현행 대입 제도의 문제점과 교육 현실을 지적하면서 꾸준히 '수능 폐지론'을 주장해왔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수능을 없앤 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시험을 대학에서 전공할 한 과목만 치르게 하고, 다른 과목은 교양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허 후보가 올린 글에 환호했다. "20대 대통령 허경영 덕분에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수능시험", "시험 전 '허경영' 세 번 외치고 문제를 풀겠다", "빨리 성인이 돼 허경영에 투표하고 싶다"는 등 400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18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눌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허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허경영이 대통령 되면 수능시험 폐지하고 한 과목만 시험 본다"면서 "그때까지만 힘내시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물론 모든 과목 수업은 듣는다. 지금처럼 전 과목을 잘해야 하는 교육체제로는 아인슈타인이 한국에 와도 서울대 못 간다"며 "대한민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한번 나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현행 대입 제도의 문제점과 교육 현실을 지적하면서 꾸준히 '수능 폐지론'을 주장해왔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수능을 없앤 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시험을 대학에서 전공할 한 과목만 치르게 하고, 다른 과목은 교양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허 후보가 올린 글에 환호했다. "20대 대통령 허경영 덕분에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수능시험", "시험 전 '허경영' 세 번 외치고 문제를 풀겠다", "빨리 성인이 돼 허경영에 투표하고 싶다"는 등 400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18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눌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