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최정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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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 김은지
● 9단 최정
본선 16강 8경기
총보(1~175)
● 9단 최정
본선 16강 8경기
총보(1~175)
흑9와 백10에서 미묘한 기싸움이 느껴진다. 흑11부터 29까지 일사천리다. 흑 세력, 백 실리 호각 정석이다. 우상귀와 달리 좌하귀에서는 고전 정석이 등장했다. 40은 좋은 응수 타진이다. 59부터 중반전에 돌입한다.
백80이 실수였다. 이 수는 100자리 양호구로 모양을 정비할 자리였다. 실전 81로 끊는 수가 성립해서 흑이 승기를 잡았다. 백84도 연이은 실수였다. 이 수는 85에 늘고 흑84, 백135, 흑132, 백134의 수순으로 실리를 취한 뒤 기회를 보는 것이 실전보다 나았다. 실전 흑95가 날카로운 타이밍이다. 103을 선점하고 105로 살아서는 흑에게 형세가 기울었다.
백124 버팀에 흑125 이하 143까지 완벽한 수순이다. 수순 중 백130으로 131에 두는 것은 흑130으로 어차피 안 된다. 백144 이하 던질 곳을 찾은 수순이다. 흑도 145 이하 끝까지 강인한 응수로 백의 항서를 받아냈다. (175수 끝, 흑 불계승)
박지연 5단
백80이 실수였다. 이 수는 100자리 양호구로 모양을 정비할 자리였다. 실전 81로 끊는 수가 성립해서 흑이 승기를 잡았다. 백84도 연이은 실수였다. 이 수는 85에 늘고 흑84, 백135, 흑132, 백134의 수순으로 실리를 취한 뒤 기회를 보는 것이 실전보다 나았다. 실전 흑95가 날카로운 타이밍이다. 103을 선점하고 105로 살아서는 흑에게 형세가 기울었다.
백124 버팀에 흑125 이하 143까지 완벽한 수순이다. 수순 중 백130으로 131에 두는 것은 흑130으로 어차피 안 된다. 백144 이하 던질 곳을 찾은 수순이다. 흑도 145 이하 끝까지 강인한 응수로 백의 항서를 받아냈다. (175수 끝, 흑 불계승)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