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3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국내 무증상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목표는 내년 상반기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것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를 통해 S-217622의 안전성과 약효는 어느 정도 검증됐다”며 “1일 1회 1정을 5일간 복용하는 경구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