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우주 관련 기업인 맥사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를 톱픽으로 꼽으며 앞으로 50% 이상 주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맥사테크놀로지가 내년 상반기 월드뷰 리전(WorldView Legion) 위성군을 발사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모건스탠리는 맥사테크놀로지의 우주 인프라 사업 역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사테크놀로지는 지상 3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가능한 해상도를 가진 위성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들은 맥사 사업의 핵심 고객이다.

매튜 샤프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리전 발사에 대해 업데이트 한 내용이 '건설적'이라면서 2023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건스탠리는 맥사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47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