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조건부허가 심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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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몇 주 내로 결과 발표

EMA는 제출된 자료가 효능 안전성 품질을 보여주기에 충분히 완전하다면 몇 주 내로 판매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입증되고 잘 알려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추가 백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바백스의 NVX-CoV2373는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된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보관 및 유통도 용이하다. 섭씨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한 만큼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다.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도 불필요하다.
노바백스는 NVX-CoV2373의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유럽연합(EU) 및 영국 인도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보건당국에도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도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요청한 상태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이은 노바백스 백신 승인 가능성에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VX-CoV2373의 국내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5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NVX-CoV2373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과 NVX-CoV2373에 대해 총 40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의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즉각 NVX-CoV2373의 국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보고 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