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점진적 실적 회복 전망…매수 전략 유효"-하나금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류 시장이 콰로나19 발생한 첫 해인 작년 상반기 수준까지만 회복하더라도 올해 주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13%의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전방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이트진로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심 연구원은 "내년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조3997억원으로 추정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9% 늘어난 2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테라'의 인지도 확대를 감안할 때 시장을 능가하는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내년 테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4600억원으로 추정한다. '진로' 등 소주의 점유율도 견조하게 유지 중"이라며 "내년 광고판촉비가 전년 동기보다 5~10% 증가하더라도 높은 고정비를 감안할 때 톱라인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올 3분기까지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까지 편안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류 시장이 콰로나19 발생한 첫 해인 작년 상반기 수준까지만 회복하더라도 올해 주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13%의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전방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이트진로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심 연구원은 "내년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조3997억원으로 추정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9% 늘어난 2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테라'의 인지도 확대를 감안할 때 시장을 능가하는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내년 테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4600억원으로 추정한다. '진로' 등 소주의 점유율도 견조하게 유지 중"이라며 "내년 광고판촉비가 전년 동기보다 5~10% 증가하더라도 높은 고정비를 감안할 때 톱라인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올 3분기까지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까지 편안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