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이세영, 연대로 로맨스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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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궁녀 살려야 한다"
목숨을 건 연대, 애틋한 교감
목숨을 건 연대, 애틋한 교감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19일 방송을 앞두고 왕세손 이산(이준호)과 궁녀 성덕임(이세영)이 강렬하게 눈빛을 교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옷소매' 측이 3회 방송을 앞두고, 흉폭한 맹수와 맞서 분투하는 산과 덕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먼저 덕임은 친구인 복연(이민지 분)-경희(하율리 분)-영희(이은샘 분)와 함께 단상 위에 오른 모습. 수많은 궁녀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서있는 덕임 일행의 표정에 비장함이 역력해 보는 이도 덩달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더욱이 덕임은 서책 한 권을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 산으로부터 '책을 읽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덕임인 만큼, 이들이 호랑이의 위협으로부터 궁녀들을 지켜내기 위해 어떤 방책을 내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옷소매' 측은 "산과 덕임이 목숨을 건 연대를 계기로 서로를 향한 감정에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한다"고 귀띔한 뒤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헤쳐갈 산과 덕임의 애틋한 교감이 시작 될 '옷소매' 3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는 1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