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8일 대전 케이더블류(KW) 컨벤션센터 3층 회의장에서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과 함께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온라인 수출 상담회로 전환해 수출기업과 해외 구매자(바이어)간 화상 상담을 통한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날 상담회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5개국에서 25개사 해외 구매자가 참여했다.

업체 측은 품목별 수출협의회 회원사(감, 대추, 건강임산물) 등 8개 임산물 생산 수출업체가 참여해 온라인으로 일대일 상담을 벌였다.

산림청은 사전에 해외 구매자에게 전자 수출정보지(e-book)를 제공해 관심품목을 선정하고, 구매자의 선호제품에 따라 수출업체와 상담일정을 효율적으로 계획해 진행했다.

원활한 상담 진행과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마다 전문 통역요원을 배치하고 후속 상담 지원 및 사후관리 등이 일괄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