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i-ONE뱅크를 통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사진 = 기업은행)
앱 i-ONE뱅크를 통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사진 =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문예약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App) 'i-ONE Bank(아이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예약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10영업일이내에서 1시간 단위로 가능하다.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신탁 △개인대출 등이다.

고객이 네이버로 예약하는 경우 네이버 알림으로, i-ONE뱅크로 예약하는 경우 카카오톡, SMS로 안내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며 필요서류 확인도 가능하다.

향후 당일 방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인 수 정보와 일자별 영업점 혼잡도를 3단계(원활, 보통, 혼잡)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30여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대상 영업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님들께서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은행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예약 서비스를 본부의 금융상담‧컨설팅에도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