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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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타임즈 - 기사 해설
2020 주택소유 통계…다주택 가구·개인 비율 감소
외지인 소유 최고는 세종…신혼부부 70% 내집마련
2020 주택소유 통계…다주택 가구·개인 비율 감소
외지인 소유 최고는 세종…신혼부부 70% 내집마련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22.1.jpg)
오늘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 주택소유통계'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기사로 접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문 자료를 함께 보면서 짚어보죠. 참고로 이 통계는 1년 단위로 발표되고요. 지난해 기준 내용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과 다소 시차는 있지만 며칠 전 발표된 가장 최근 통계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28.1.jpg)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36.1.jpg)
눈에 띄는 건 10주택 이상 가구도 굉장히 많은 점입니다. 통계표의 숫자는 1000단위인데요. 11~20주택 가구가 국내에 2만5000가구나 된다는 거죠. 51주택 이상인 가구도 2000가구 이상인데요. 다시 말하면 2000가구가 10만채가량 갖고 있다는 의미죠.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41.1.jpg)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43.1.jpg)
이 통계에서 세종은 19.8%입니다. 세종으로 이사를 가신 분이 아직 타지의 집을 매각하지 않은 경우겠죠. 서울 강남구가 19.7%로 그 다음입니다. 경기 여주(19.6%)와 충남 공주(19.2%)의 순위가 높은 건 다소 의외네요.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44.1.jpg)
반대로 세종은 관내인 소유 비율이 66.0%로 전국 최저입니다. 외지인 소유 비율이 34.0%입니다. 앞장에서 봤던 통계와 연결되죠. 세종이란 도시의 기능적인 한계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이 표는 광역지자체 기준인데요.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이 자료를 다운로드하면 뒷장 부록에 기초지자체별로도 집계가 돼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 외지인 소유 비율이 높고 임대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는지 참고할 수 있겠죠.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46.1.jpg)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54.1.jpg)
![매물 쏟아질 곳, 이 통계에 보입니다 [집코노미TV]](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8103360.1.jpg)
반대로 1인가구의 경우 주택소유율이 29.4%에 불과한데요. 얼마 전 청약제도가 개편되기 전까지 1인가구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도 불가능했죠. 1인가구를 중심으로 가구가 급속도로 분화하고 있지만 이들의 내집마련은 아직 먼 얘기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기사로 못 다한 얘기는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정확한 통계는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 전형진 기자 촬영 김윤화 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한경디지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