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언 기자
사진=김병언 기자
4자 가상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직전 조사(10월 19~21일)보다 11%포인트 오른 4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포인트 떨어진 31%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포인트로 윤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4%를 받으며 윤 후보(31%)를 오차범위 내 앞서는 구도였다.

자유 응답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질문에서도 윤 후보는 34%의 지지율을 기록해 직전 조사인 2주전(11월 첫째 주)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27%포인트를 받았다.

개별 호감도 질문에서는 윤 후보가 37%를 받았다. 이는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후보는 32%를 기록하며 한 달 전과 같은 결과를 유지했다. '비호감' 비율에서는 윤 후보가 56%로 6%포인트 떨어졌다. 이 후보에 대한 '비호감' 비율은 63%로 3%포인트 올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