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이제는 대입' 강원교육청 다양한 입시 지원 펼친다

모의 면접·정시 설명회·진학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지원

202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대입 전략 수립에 열중하는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다양한 입시지원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수시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비대면 방식의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온라인 면접은 강원진학지원센터 전문 상담교사가 서류 및 제시문 기반의 실제 대학 면접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의 면접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21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정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달 말에는 춘천·원주·강릉권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방식의 진학 컨설팅을 지원한다.

원거리 학생에게는 온라인으로 컨설팅 진행하며 대입 지원관과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이 다양한 입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도 내달까지 영서·영동권역으로 나눠 춘천과 속초에서 각 진행할 계획이다.

조원교 강원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는 "가채점 결과가 평소 정도면 대학별 고사의 면접, 논술 등 수시 준비에 끝까지 힘써야 한다"며 "평소보다 성적이 높게 나왔다면 정시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첫 통합형 수능이다 보니 표준점수 산정 방식이 작년과 달라져 고려할 것이 많으니 정확한 입시 상담을 통해 대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